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인 ‘근로자의 날’에도 부득이하게 일터에 나온 네티즌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주말·여름휴가·명절 빼고 매일 출근한다. 유급수당 필요 없으니 쉬게만 해 달라”, “있으나 마나 한 근로기준법. 신고하면 나중에 들통 날까 봐 무서워서 신고도 못 한다”, “근로자의 날도 빨간색으로 바꿔야 한다. 우리 사장이 빨간 날은 다 쉰다고 했다”, “근로자의 날 일하면 수당 줘야 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 수당 청구해야겠다. 미스 김씨, 미스 김씨 어딨어요?”, “우리 회사는 신고했는데도 안 먹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