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너무 자유분방해서, 5개월 간 집에 들어간 횟수가 겨우…”

입력 2013-04-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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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자유분방한 농부의 아내가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신혼 5개월 동안 집에 7번 들어온 아내를 둔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농부 박영욱 씨는 “자유분방한 아내의 모습에 반해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가 매우 자유분방해 걱정”이라며 “깨가 쏟아져야 하는 신혼 5개월 째인데도 아내가 집에 들어온 횟수는 7번”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부의 아내는 “나는 이게 기분이 나쁘다. 남편은 이런 나의 모습을 알고 결혼을 했던 것이 아닌가? 아직 인생의 반도 살지 못했다.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주자는 의미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아내의 변함없는 태도에 박 씨는 “대화를 나눌 상대가 필요하다. 2세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 사연은 127표를 얻으면서 ‘개 꿈 꾸는 남편’을 누르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자유분방한 농부의 아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부의 아내 해도해도 이건 아니지…” “남편도 자유롭게 사시는 게 답인 듯” “농부의 아내 진짜 뻔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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