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꼴불견 1위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각생’

입력 2013-04-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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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이 꼽은 ‘면접장 꼴불견’ 1위는 지각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328명을 대상으로 면접 대기장ㆍ면접장에서 가장 싫은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55.5%가 ‘지각으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원자’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주변 지원자들과 떠들며 크게 웃는 지원자’(21.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11.0%), ‘혼자 답변을 외우는 지원자’(6.4%) 순이었다.

인사담당자의 83.2%는 면접대기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태도를 보인 구직자의 점수를 깎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직자들은 면접대기장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다.

면접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자는 어떤 유형이냐는 질문에는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지원자’가 43.3%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다음으로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며 답하는 지원자(38.4%) △면접 복장이 단정하지 않은 지원자(14.3%) 순이었다.

면접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답변유형으로 ‘엉뚱형(질문과 전혀 상관 없는 답변)’에 58.5%가 응답했고, ‘달변형(과장된 표현으로 답변)’이 20.1%를 차지했다.

인사담당자가 가장 선호하는 마지막 멘트는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한번 더 밝히기(71.0%)’였다. 그 다음으로 △면접에서 대답하지 못한 질문에 답(21.6%) △본인이 준비한 멘트(6.7%)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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