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2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청담동 납치 미스터리’는 지난 2월 벌어진 50대 남성 나 씨의 납치 사건을 추적한다.
나 씨는 지난 2월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긴급히 구조 요청을 했다. 얼굴은 심하게 부어 있었고 손목은 쇠사슬과 자물쇠로 묶여 있었다.
하지만 평범한 사업가인줄 알았던 나 씨가 한때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범서방파’의 두목 고(故) 김태촌씨(지난 1월 사망)의 후계자라는 설이 나돌면서 납치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무엇보다 이번 납치 사건을 주도한 주범 조 씨가 광주 최대 폭력 조직인 국제PJ파의 부두목으로 알려지면서 김태촌씨가 사망한 후 국내 폭력 조직들이 주도권 경쟁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는 있는 상황이다. 진실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