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故이영훈 꿈에서 가끔 만나, 희한하게 결혼하기 전…”

입력 2013-04-27 01: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SBS '땡큐' 캡처
가수 이문세가 (고故)이영훈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문세는 26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이영훈 씨가 지금 살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문세는 차인표가 "꿈에서라도 만나면 무슨 얘기를 나눌 것 같냐"고 묻자 "꿈에서 가끔 만난다. 근데 희한하게 결혼 전의 우리 두 사람 모습으로 만난다"고 답하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허름한 연습실에서 데뷔하지 않은 작곡가, 작곡가라는 표현도 안하고 음악 잘 하는 애인데 음악 좋다고 했다"며 "음악 잘 하는 작곡가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있다고 해서 달려 들어갔다. 피아노 앞 모습이 굉장히 겸손하고 어찌할 줄을 모르더라"고 그를 추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