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 유익한 금융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쉽게 전달하기 위해‘펀펀한 금융UCC',‘웹툰 작가들의 금융수다, 금(金)툰’을 매월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와 웹툰은 금융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청소년층·노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에 제공된 첫 번째 금융UCC는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파밍 피해예방법으로 TV 프로그램 스펀지 형식을 빌려 활자매체에 취약하고 금융 이해도가 낮은 계층의 눈높이에 맞췄다.
약 3분 분량의 UCC에는 거리 인터뷰를 통해 파밍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수준을 보여주고 파밍사기 수법, 피해예방 요령, 피해 시 대처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금(金)툰 주제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로 웹툰 달마과장으로 유명한 박성훈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피상속인(사망자, 실종자 및 금치산자) 명의의 금융자산 등을 상속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를 반전있는 웹툰으로 구성했다. 제작된 금융UCC와 금(金)툰은 금감원 홈페이지와 UCC·웹툰 전용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또 금융UCC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은행 등 금융회사 전국 지점 LCD를 통해서도 송출하고 금(金)툰은 정부대표 정책포털 공감코리아에 게재,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운영하는 아하경제 신문을 활용해 1만7500개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달 제작될 두번째 금융UCC·금(金)툰에서는 자동차 보험료 절약방법, 불법 채권추심 대응 십계명을 다룰 계획으로 금감원은 국민들이 유익한 금융정보를 실생활 속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