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로 찍기 바쁜 CCTV'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로 찍기 바쁜 CCTV’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대의 CCTV가 한 건물에 설치돼 있다. 일반 CCTV와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찍는 방향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게시자는 또 이 두 CCTV 간의 대화를 상상해 올리기도 했다. 한 CCTV가 “야 범인 봤냐?”라고 묻자 다른 CCTV가 “아니 못봤는데... 너는? 범인이 안보여”라고 재치있는 글을 올렸다.
서로 찍기 바쁜 CCTV를 접한 네티즌들은 “CCTV 끼리 다정하네”, “CCTV 서로 찍기 바빠 딴 건 못 찍겠는데”. “둘이 렌즈 맞았네, 임무에 충실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