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 ‘매수’-신영증권

입력 2013-04-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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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매각한 웅진패스원의 매각대금이 올해 1분기 중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으로 순차입금 규모도 1000억원 수준으로 낮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3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곽 연구원은 학습지 과목 수 감소 트렌드와 일회성 비용증가분을 고려해 올해 연간 매출액을 7104억원, 영업이익을 379억원, 순이익을 25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기존에 적자를 기록하던 수학사업부문은 사업 정리를 마쳐 더 이상 실적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잔존 사업부의 영업 이익 창출력만 감안 시 연간 300억원 후반 규모의 영업이익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에는 변함없다는 판단이다.

현재 주가의 흐름에 대해서는 “그룹리스크의 일부 해소와 구조조정 후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 주가 상승폭은 컸으나 최근 주가는 9000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본사의 이익턴어라운드와 종속회사의 실적개선을 반영해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연결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은 9.6배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또 과거 평균적 배당성향 고려 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도 5%대에 육박하고 있어 배당매력도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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