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지진, 사망·실종 218명… 72시간 마지노선 넘겨도 구조에 총력

입력 2013-04-24 07: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218명으로 늘었다.

쓰촨성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193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상자는 모두 1만2211명에 달한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구조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으나 정부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면 매몰자의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진다.

한편 중국 공안부는 이날 지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150명의 생존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또 소방관들이 6976명을 72시간 안에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덧붙였다.

민정부는 이날 3만개의 텐트를 지진 피해 지역으로 추가로 보내는 등 중국 정부는 이재민을 돕는데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무장경찰은 야전이동병원을 세워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