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신화, 갤럭시 S4]출시 앞둔 갤S4… 동영상 안보면 중지, 눈치 빠른 ‘괴물폰’

입력 2013-04-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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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시선 따라 화면 상하 이동… 터치감도 개선·카메라 듀얼 기능

오는 4월 말 전 세계 출시를 앞둔 ‘갤럭시S4’는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이미 ‘괴물폰’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갤럭시S4. 과연 무엇이 다르길래 이토록 세계인이 열광하는 것일까.

갤럭시S4는 세계 최초 옥타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 최강 스펙을 갖췄지만, 진정한 이 제품의 차별점은 혁신적 사용자 경험(UX)에 있다. 주인님의 눈빛 이라면 하나도 놓치지 않는, 한마디로 눈치 빠르고 배려심 깊은 녀석이다.

먼저 ‘스마트 포즈’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도중 다른 곳을 보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이다. 영상을 집중해 보기 어려운 스마트폰의 특성상 유용하다. 사람의 시선을 따라 화면을 위 아래로 움직여 주는 ‘스마트 스크롤’ 기능도 눈에 띈다. 문서 작업이 많은 직장인의 경우 한 손으로 서류를 위 아래로 훑어보면서 다른 손으로는 메모도 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에서 S펜으로 구현한 에어뷰를 손가락으로도 할 수 있게 한 기능도 차별성을 줬다. 손가락을 터치 없이 화면 위에 올리면 안의 내용이 미리 보인다. 사진뿐 아니라 이메일 등도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전화를 걸기 전에 단축번호 정보도 볼 수 있다. 터치감도를 개선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은 겨울철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기능도 재미있다. 듀얼플레이 기능은 사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낸다. 더 이상 사진 촬영하는 사람이 파티 사진에 등장하지 않는 일이 없게 된 것이다.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S보이스 드라이브’도 새로 개선된 기능이다. 자동차 안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갤럭시S4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운전모드가 활성화되며 운전 중 통화, 메시지 전송, 메모, 음악 등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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