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림산업은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700원(0.88%) 하락한 7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전일 대림산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000억원, 1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전일 대림산업 주가는 7%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관점을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원가율에 대한 부담이 있는사우디 쇼아이바(Shoaiba)II 발전, 쿠웨이트 국영공사(knpc)LPG 트레인4 등 2곳의 공사손실 충당은 이미 상당부분 이뤄졌다”며 “기타 사업장에서의 이상 징후도 아직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타디엔-납사 스프레드 개선으로 향후 YNCC 실적도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