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마약류 단속 국제정보교환 세미나’ 개최

입력 2013-04-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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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6일부터 사흘간 회원국 세관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 ODC), 미국 마약단속청(DEA), 인터폴·동유럽정보센터(RILO ECE)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마약류 단속을 위한 국제정보교환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관세청이 지난해 1월부터 국내에 유치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 주관으로,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각국의 밀거래 실태와 단속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관세청은 이 자리에서 지난 2월 아태지역 3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마약류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회원국 세관간 신종 마약류 적발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합동프로젝트(가칭 Project CATalist)를 제안한다.

WCO 아태지역정보센터 관계자는 “아태지역 25개 세관과 UN ODC 등 국제기구가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회원국 세관의 밀수단속 역량을 지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국가 위상에 걸맞는 회원국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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