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원격 기폭 차단 위해 휴대전화 서비스 전면폐쇄

입력 2013-04-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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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경찰이 15일(현지시간) 폭발물의 원격 기폭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휴대전화 서비스를 전면 폐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에드워드 데이비스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폭발물의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폭발물 처리반이 마라톤 대회 코스에서 발견된 소포나 가방 등 모든 가능성 있는 물체를 검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발물 2개가 터진 거리에 남아 있는 모든 것은 ‘의심스런 장치’로 취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할 것과 시내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빨리 숙소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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