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북한 우려보다 미국 기대감…나흘째 상승

입력 2013-04-12 09:12수정 2013-04-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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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 우려를 떨치고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기지표 개선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5포인트(0.06%) 오른 1951.0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 및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9억원, 19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의 364억원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약, 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 운수장비, 통신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포스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1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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