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공격시 가장 안전한 곳은 '신세계백화점'...왜?

입력 2013-04-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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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공격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날 경우 가장 안전한 곳’을 놓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곳은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중국 관광객이 많은 쇼핑 명소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한 북한이 공격할 리 없다는 것이다.

또 경기도 안산시도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혔다. 경기도 안산시에는 약 6만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여기에 미사일을 쏠 경우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한 트위터리안은 “전주 모악산에 김일성 할아버지 묘가 있어서 여긴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들리네요. 조금 안심된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급수시설 및 대피시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국가재난정보센터 사이트 링크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재난 알리미’를 설치하면 재난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재난 알리미 앱은 재난 정보 문자를 받을 수 있고 수신된 재난 문자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문자로 가족이나 지인 등 제3자에게 전파해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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