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판 좋은 기업 세계 16위…1위는 BMW

입력 2013-04-11 08: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인스티튜트 조사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기업 순위에서 16위에 올랐다고 9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뉴욕 소재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인스티튜트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퓨테이션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15개 시장에서 5만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평판이 좋은 100개 기업을 추려냈다.

한국 기업 가운데는 삼성과 LG(63위)만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다섯 계단 상승했다.

LG는 지난해의 56위보다는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96위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순위에서는 탈락했다.

독일 럭셔리자동차업체 BMW는 지난해의 1위 자리를 다시 지켰다. BMW는 평판 점수에서 78.39점을 얻었다.

월트디즈니와 롤렉스 구글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가 나란히 5위 안에 들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6,7위를 차지했고 캐논 네슬레 레고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은 12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은 평판 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 좋은 100대 기업 가운데 레노버가 100위로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