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안심해선 안돼…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입력 2013-04-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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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6일 "(신경영 선포) 20년이 됐다고 안심해서는 안되고, 모든 사물과 인간은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를 통해 입국하며 신경영 선포 20주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더 열심히 뛰고, 사물을 길게 보고, 멀리 보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해외에 머무는 석 달동안 어떤일을 했냐는 질문에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했다"며 "미래 사업구상도 많이 했더니 석달이 금방 갔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그분도 오랫동안 연구하고 나온 분이라 잘 해주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잘하고, 저희 삼성도 작지만 열심히 뛰어서 도와 드려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건강 악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던 이 회장은 이에 대한 질문에 "운동을 많이 못해서 다리 불편한 거 빼고는 다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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