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사운드로 스마트폰 VOD 즐긴다

입력 2013-04-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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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가 최신 음향기술인 '돌비 디지털 플로스'를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사진제공 돌비
돌비의 최신 음향기술인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스마트폰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돌비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플래닛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장터인 ‘T스토어’를 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돌비 음향이 적용된 영화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S3 LTE, 옵티머스G 프로 등 6개 스마트폰에서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4월 중으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고품질 음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영화나 드라마 속 대화나 배경음을 보다 또렷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이 기술은 디지털TV, 스마트폰, 태블릿PC, PC, 게임 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12억개 이상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SK플래닛이 세계최초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스마트폰용 VOD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한국 시장 및 소비자의 중요한 입지를 입증한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모바일 기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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