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회식거부 통쾌 "음주로 자살 테러행위 할 이유 없어"

입력 2013-04-0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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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직장의신' 방송 캡처

김혜수가 당당하게 회식을 거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회식을 거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6시 정각에 칼퇴근을 하려는 미스김에게 장규직(오지호 분)은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다”라며 회식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계약직인 미스김은 “무소속인 나에게 그런 불필요한 친목과 아부로 몸 버리고 간 버리는 자살 테러와 같은 음주 행위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회식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무정한(이희준 분)은 “업무가 아니라 가족으로 참석해주면 안 되겠냐”면서 “피를 나눈 사람들만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같은 꿈, 일을 나눈 사람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녀를 설득했다.

그러나 미스김은 “저는 교회가 아니라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말한 뒤 그 자리를 홀연히 떠났다.

한편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개그맨 김기리가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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