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개성공단 흔드는 건 남북 모두에 불행”

입력 2013-04-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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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3일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금지 조치와 관련 “한반도 전체에 또 다른 긴장을 조성하는 북한당국의 오늘 조치에 대해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의 오늘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교류협력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개성공단을 단기적인 정치적 이유로 흔드는 일은 남북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오게 될 잘못된 행동”이라며 “북의 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북이 노래를 함께 불러야 할 곳에서 불필요한 힘자랑을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2009년에도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빌미로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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