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외국인vs개인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3-04-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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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0.10(0.01%) 오른 1986.2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유로존 우려감 완화 및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56포인트 오른 1990.71로 개장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는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1985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59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9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34억원 순매도로 총 17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과 종이목재가 1%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 음식료, 유통, 전기전자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화학, 운수창고, 은행 등도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팔자’에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STX조선해양 자율협약 충격에 STX그룹주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TX조선해양이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난 가운데 STX도 13% 이상 급락하고 있다. STX중공업, STX엔진, STX팬오션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8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5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8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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