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분기 프랑스서 10.5% 판매 늘어

입력 2013-04-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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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1분기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10.5%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월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동차(신차 등록 기준)는 43만3297대로 작년 1분기 50만7830대에 비해 14.7%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기아차는 현대자동차가 24.2% 신장한 데 힘입어 10.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자동차는 2월에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으나 3월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일본 도요타도 1분기에 엔저 현상 덕분에 2.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푸조-시트로앵과 르노 등 프랑스 자동차업체들이 전체 자동차의 53.0%를 판매했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푸조-시트로앵은 19.0%, 르노는 8.9%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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