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입력 2013-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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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옵티머스 G 프로' 출시 40일 만에 국내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 '옵티머스G 프로'는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최단기간에 50만대 고지를 넘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 출시 40일 만에 국내 판매 5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옵티머스G 프로’는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최단 기간 국내 판매 50만대 고지를 넘었다. 동일 기간 판매량으로 보면 기존 출시된 휴대폰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지난 2월21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는 하루 개통이 1만대를 넘을 정도로 판매 초기부터 탄력을 받았다.

이 제품이 시장에서 크게 호평을 받는 것은 디스플레이, 감성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세계 1위 LTE 기술력 등 덕분이다.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두 배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풀HD 화면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입체적 UX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늘린 것도 초반 돌풍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LG전자는 출시 전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 사양을 예측하고, 직접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최근에는 5.3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30일 간 체험해볼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시작했다.

LG전자는 이달 예정인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향후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 스크린’ 외에 ‘스마트 비디오’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는 등 눈동자 인식 UX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경쟁사들보다 앞서 기술개발을 마치고, 특허까지 출원, 등록한 만큼 보다 최적화된 눈동자 인식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동영상 촬영뿐 아니라 사진 촬영 시에도 피사체(상대방)과 촬영자를 하나의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기능도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탑재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늘려 ‘옵티머스G 프로’의 초기 돌풍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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