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태호, 알고보니 야동 마니아?

입력 2013-04-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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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맨 정태호가 '야동 마니아'로 몰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인간의 조건' 핵심 멤버 박성호 김준현 양상국 정태호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도자기를 모으는 아버지 때문에 집에서 편히 쉴 수가 없어 고민이라는 20대 남성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집에 있는 도자기만 500개. 한번은 내가 실수로 도자기를 깨뜨렸더니 아버지가 나에게 저주를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 사연을 들은 MC는 게스트에게 "특별히 뭔가를 모으는 취미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태호는 "중, 고등학교때 남자들은 야동 모으지 않냐"며 말을 꺼냈다가 졸지에 야동 모으는 개그맨으로 낙인찍히는 듯 했다.

정태호는 "단순히 물어보는 거다"라며 화제를 전환했고 MC 신동엽은 "난 화면은 별로 안 좋아한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잠시 뒤 도자기 수집광인 아빠를 위해 녹화장에서는 실제 전문가를 초빙해 도자기 감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고민 주인공을 비롯한 MC, 게스트 방청객 모두가 도자기 감정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태호의 남다른 야동 사랑(?)과 도자기 수집광의 실제 감정가격은 1일 밤 11시 15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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