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시장기대 이상 가능성-HMC투자증권

입력 2013-04-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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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시장 기대치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현대산업과 GS건설을 꼽았다.

이광수 연구원은 “오늘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된다”며 “정확한 정책은 미지수이나, 일단 시장 주택거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부동산 정책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이미 부동산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택가격 소비자 심리는 100을 넘어섰고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23개월 만에 2달 연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매매가격 비율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거래량 증가→주택가격 반등→미분양 아파트 해소→입주율 상승→재건축 사업 본격화→신규주택사업 개시 등 건설회사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예상되는 시장의 변화”라며 “이번 부동산 정책은 이같은 변화가 좀 더 현실적이고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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