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스24)
해마다 연말이면 자선냄비가 등장한다. 언론에는 성금을 낸 기업이나 인사들의 이름을 알린다. 저자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Laura Arrillaga-Andreessen)은 기부가 일회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닌 일상적인 것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흔히 기부라고 하면 이를 돈과 연계해서 생각한다. 그러나 돈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주는 것 자체가 기부다. 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생각이다. 책 ‘기부 2.0’은 이러한 저자의 생각과 기부에 대한 철학을 담았다.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 지음 / 최성환․김치완․정하나․김종욱 옮김 / W미디어 펴냄 / 344쪽 /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