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8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등 전 세계 돌풍

입력 2013-03-29 11:42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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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새 앨범 ‘The 20/20 Experience’가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앨범은 첫 주 판매량이 무려 100만장에 가까운 96만 8천장을 달성하며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로 핫샷 데뷔 한 것은 물론 전세계 8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UK 차트에서는 2013년 발매 앨범 중 차트 데뷔 성적이 가장 좋은 앨범으로 꼽혔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및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탄생 이래 전 세계적으로 최단 기간 최다 판매된 앨범이란 기록을 세웠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지난 5년간 남자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큰 첫 주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7년 만의 새 앨범에 대한 팬들과 미디어의 기대가 컸던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작 ‘FutureSex/LoveSounds’에 이어 다시 증명된 팀버레이크의 뛰어난 음악성과 앨범의 높은 완성도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해외 유력 매체인 롤링스톤(Rolling Stone), 피치포크(Pitchfork), 빌보드(Billboard), 타임(The Times), 가디언(Guardian) 등은 팀버레이크의 이번 앨범에 대해 호평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팀버레이크의 오랜 음악적 동료인 팀바랜드(Timbaland), 제이-지(Jay-Z) 등이 참여했으며 클래식 소울과 최첨단 사운드를 융합한 듯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곡들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