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 캐나다 토론토에 도심형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입력 2013-03-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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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기업 코캄은 캐나다 토론토에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로 제작한 250kWh급 도심형 에너지저장장치(CES)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현지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한 토론토 컨소시움이 추진하는 ‘에너지저장장치 도심 설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CES는 에너지밀도가 높아 부피가 작고 안전성이 높은 리튬폴리머배터리(SLPB) 모듈 48개로 구성됐다. 250kWh 용량은 한 가정에 한 달 이상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캄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북미 지역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캄은 미국의 대형 전력회사인 AEP를 비롯해 듀크에너지에, KCP&L 등 다수의 전력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캄 ESS사업부 홍인관 이사는 “올해에는 미주 지역에서만 10MWh 이상의 에너지저장장치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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