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취득세 감면연장에 건설주 ‘함박웃음’

입력 2013-03-25 15:3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동양건설 등 13개 종목 상한가 마감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 소식에 건설주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우리금융으로 피인수된 금호종금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건설, 케이아이씨를 비롯한 총 1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동양건설은 전거래일대비 420원(15%) 급등한 32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로 예정된 자동 소멸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을 올해 6월말까지로 연장하는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취득세 감면 연장 법안 확정은 조만간 나올 추가적인 대책들과 시너지를 내며 주택 매매 거래 회복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으로 피인수되는 금호종금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4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금호종금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자본 감소 등을 골자로 한 경영개 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유상증자 신주는 우리금융이 인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주 이사회를 통해 금호종금 인수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기업들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넘겨 투자자들을 긴장케 했던 케이아이씨는 이날 감사의견 ‘적정’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전거래일대비 69원(15%) 오른 529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중국원양자원 역시 사흘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며 32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무상증자를 결정한 골든브릿지와 최대주주가 변경된 에스에이치투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