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한번에”

입력 2013-03-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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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은 인터넷 환경에서 바로 보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주문형비디오(VOD)’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티빙 사용자들은 VOD 결제 후 7일간 제한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8회까지 해당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등의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해상도로 VOD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가격은 종전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하나만 사용하던 가격과 동일하다.

CJ헬로비전 측은 티빙의 ‘통합 VOD’ 상품 출시와 관련, 합법적인 영상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바라는 N스크린서비스 사업자와 콘텐츠 저작권자들의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들은 유선 인터넷이나 무선 인터넷(Wi-Fi) 환경에서 VOD를 다운 받아 스마트 기기에 저장한 후 영상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이 여유로운 사용자들은 3G, LTE, Wi-Fi 등의 통신환경에서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CJ헬로비전 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특화된 실시간 채널과 VOD를 결합해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빙의 ‘통합 VOD’ 상품은 지싱파, 케이블방송, 애니메이션, 국내외 최신영화 등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저작관리(DRM)의 적용을 요청하는 일부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와 드라마, 일부 국내 영화는 기존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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