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신한카드,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든다

입력 2013-03-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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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매월 1회씩 테마 봉사 활동

▲쌍문동 청소년랜드의 오케스트라 동아리 ‘꿈나누리 뮤직스쿨’팀이 5월 26일 오후 영등포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행복드림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다. ‘행복드림콘서트’는 신한카드가 아동?청소년의 재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의 합동공연으로 이번이 5회째다.

신한카드는 다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유명하다. 임직원은 물론이고 가족, 고객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금융’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보니 참여자의 가슴에 새겨지는 봉사활동의 경험은 더 각별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일회성 활동에 그치기보다 봉사는 꾸준하게 진행되고 첫 봉사자들의 가족까지도 참여하며 봉사자들의 수도 배가 되고 있다.

신한카드 회원들이 만들어 나가는 봉사활동은 이색적으로 진행된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매월 테마가 변한다. 회원들은 독거노인 대상 반찬 만들기, 홍제천 화단 가꾸기, 선풍기 나눔활동, 난방유 지원활동, 지적장애 청소년 나들이 지원 등 지역사회의 수요를 파악해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테마를 기획한다.

이러한 고객봉사단의‘테마 봉사활동’도 시작한 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모든 비용은 신한카드에서 부담하고 있다.

한 봉사자는 “참여하고 있는 고객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은 많이 했지만 어떻게 참여할지를 몰라서 망설였는데, 신한카드에서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줘서 쉽고 편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워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토요일 학교 수업이 사라져 고객과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족이 점차 늘어 가고 있는 추세라고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신한카드의 고객봉사단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히며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대전과 부산지역으로 고객봉사단의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도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코피온’과 함께 시작한 ‘아름人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업계 최초의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 최근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아름人 대학생 해외봉사단’에 신청하려는 대학생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제2기 ‘아름人 대학생 해외봉사단’ 대학생 20명 모집에 전국에서 1600명이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아름人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베트남을 10박12일 일정으로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마을과 학교 아이들에게 교육 및 도서 지원, 도서관 구축, 그리고 양국간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내에서도 주요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베트남에서의 해외 봉사활동 후에도 국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한국과 베트남 간 상호 문화 이해하기 등을 통해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년 4~5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전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가 열린다. 지난 2008년부터 본격 실시된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에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 국제 장애인 휠체어마라톤 대회 후원, 소외계층을 위한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 남산 생태계 위해식물 제거 활동, 1사1촌 및 지역봉사 단위별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지난해에는 총 1만4495명의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은 이재우 사장이 봉사단장을 맡고 전국 92개의 봉사팀을 조직해 활동을 수행 중이다.

임직원 모금활동도 활발하다. 모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단위로 신청 계좌 수만큼 기부에 참여하는 ‘사랑의 1계좌’ 운동과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로 이뤄진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시작된 임직원 모금액은 매월 1000만원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 밖에 신한카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NPO 활동 후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하는 서울특별시 지적 장애인 농구대회 후원,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 ‘스마일재단’과 함께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 지원, ‘뇌상마비복지회’와 함께 하는 뇌성마비장애인 하계 캠프(오뚜기캠프)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조청기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또 카드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는 금융권 최초의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人(www.arumin.co.kr)’ 운영과 국내 최초의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 카드’ 발급, 그리고 업계 최초로 기프트카드를 통한 기부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지난 2010년 고객의 기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아름人’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고객 기부 누계금액 약 42억원 및 각 기부처별로 모금 실적이 표시돼 신한카드 고객들의 기부참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모금 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며 “고객이 관심있는 기부처를 폭넓게 조회하고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린 시스템을 지향하는 ‘아름人’은 고객이 기부를 원하는 단체를 등재하지 않아도 등록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기부 받기를 원하는 단체도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아름人’에 등록된다. 현재 복지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운동단체, 환경단체, 동물보호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200개 기부처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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