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KIMES 2013’서 의료 살균세척기 공개

입력 2013-03-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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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수술용 로봇 세척기 '로봇 바리오'

독일가전업체 밀레는 오는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에 참가해 최신 설비의 병원 및 실험실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대거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KIMES 2013’에서 밀레는 로봇수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에 발맞춰 수술용 로봇을 완벽하게 물 세척할 수 있는 ‘로봇 바리오’를 선보인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형 살균세척기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인 수술용 로봇 및 도구 세척 바스켓(모델명 E928)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치과용 살균세척기(모델명 G7881TD), 연구소용 살균세척기(모델명 G7883CD), 중앙공급실용 대형 살균세척기(모델명 PG8528) 등 총 5종의 밀레 프로페셔널 의료장비를 다양하게 전시할 예정이다.

기존 수술용 로봇 세척기는 대부분 초음파 방식을 사용해왔으나, 파장 영역에서 완벽한 세척이 힘든 구조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번 밀레에서 선보이는 로봇 바리오는 물 세척 방식을 적용해 기존 단점을 보완하고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유럽 의료업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밀레의 주력 의료기기인 대형살균세척기(모델명 PG8528)는 2개의 강력한 순환펌프를 장착해 많은 양의 각종 수술용 도구들을 단시간에 빨리 세척할 수 있다. 또 단백질 세척에 탁월한 옥시바리오(OXIVARIO), 오도바리오(ORTHOVARIO) 등의 특허 기술을 도입한 첨단 프로그램을 탑재, 수술용 도구나 실험실용 기자재를 완벽하게 살균 세척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