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오버행 이슈 해소 중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03-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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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4일 CJ헬로비전에 대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해소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2만600원을 유지했다.

주요 주주인 Formosa는 지난 13일 CJ헬로비전 지분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블록딜(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이번 거래로 Formosa가 보유한 지분인 434만5255주가 전량 매각됐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외국인 대주주는 Sable 지분만 남게 됐으나 이 지분은 단기간 시장에 매각될 가능성이 낮다”며 “Sable이 보유한 지분 중 220만2750주는 이미 보호예수가 끝났지만, 598만1220주의 보호예수가 5월8일에 끝나기 때문에 일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2013년에도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현재 주가조정이 지속되는 이유는 올해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 개선 폭이 크지 않고 외국인 지분 매각 우려가 지속되는 점 때문이나 이런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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