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조명 스태프 2명 교통사고 사망... 제작 일정 취소

입력 2013-03-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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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7일 새벽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의 제작 스태프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8일 JTBC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전날 새벽 5시 50분께 ‘궁중잔혹사’ 외주제작 소속 조명 스태프 2명이 발전차를 타고 대관령으로 이동하던 중 횡성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숨진 스태프는 임모 씨와 박모 씨로 알려졌다. 같은 차량을 타고 가던 운전수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동료를 떠나보낸 충격으로 모든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어 “재개 날짜는 장례식을 치른 이후가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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