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현대상사에 대해 2013년 긍정적인 호재가 가득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6200원을 제시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4분기 실적은 1조 413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당 사 추정치중 영업이익이 약 59.2% 미달했다”며 “그러나 2013년엔 YLNG(예멘)증산, 판가변동 이슈 등과 더불어 연간 500억원 규모 이상의 배당금 유입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전동차 수주 증 호재가 가득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가치 하락의 주된 이유였던 청도현대조선의 잔여선박 인도도 모두 완료되면서 선박건조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향후 진행 될 것으로 보이는 청도현대조선 고정비 절감노력 또한 기대된다”며 “현대상사는 당사 추정 기업가치의 45%를 점하는 YLNG(예멘)의 가치 증가 요인이 기대돼 향후 추가모멘텀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