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러스' 엄기준, 정부 관료에게 분노의 속사포 대사

입력 2013-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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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OCN ‘더 바이러스’에서 열혈 마초 캐릭터로 변신한 엄기준의 ‘속사포 대사’가 속도감 있는 전개를 가속했다.

엄기준은 지난 1일 첫 방송 된 케이블채널 OCN ‘더 바이러스’ 1화에서 마치 속사포 랩을 하듯 바이러스 관련 용어를 쏟아 내는 연기를 펼쳤다. 바이러스의 정체가 확인되었다는 보고를 받고도 혼란을 우려해서 상황을 은폐하려는 정부 관료에게 분노하는 장면과 이기우와 어려운 의약학 용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 등에서 막힘없이 대사를 소화했다.

시청자들은 “장관에게 화내는 장면에서 속 시원했다”, “저렇게 복잡한 대사를 하나도 꼬이지 않고 빠르게 소화하다니 역시 엄배우님 대단”, “엄기준 새 캐릭터 패기 있다”며 엄기준의 캐릭터에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엄기준의 대사량이 상당히 많은데 테이크(take, 촬영의 단위) 한 번에 컷 사인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정 몰입도 뛰어나서 빠른 대사를 전달하면서도 상황의 심각도나 인물의 절박한 심정을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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