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자본 제작영화 ‘런닝맨’, 개봉 확정

입력 2013-03-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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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메인 투자하는 첫 한국 영화 ‘런닝맨’이 관객들의 기대 속에 4월 4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 신하균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 한결 경쾌해진 코믹한 매력까지 더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도심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뒹굴고, 구르고, 매달리는 등 온 몸을 내던진 맨몸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낸 신하균. 종로 골목, 청계천, 동작대교,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서울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펼쳐지는 리얼하고 숨 가쁜 도주 액션은 관객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전까지의 진중하고 묵직한 모습을 벗고, 한 때 사고 꽤나 치던 인물이자 어린 나이에 얻은 열여덟 살 차이 아들에게조차 무시당하는 철부지 아버지로 분한 신하균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유머감각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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