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0포인트(0.07%) 오른 544.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547.61까지 오르며, 2010년 1월25일 기록했던 548.05 이후 장중 최고치를 3년여만에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내 하락반전 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38억원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00%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1~2%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 코스닥신성장, 디지털컨텐츠,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3.34%), 동서(2.73%), SK브로드밴드(1.48%)만이 강세를 나타냈다. CJE&M(-2.21%), CJ오쇼핑(-2.10%), 파라다이스(-0.74%), GS홈쇼핑(-0.67%), 다음(-0.42%), 포스코ICT(-0.25%)는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대북리스크가 붉어지자 방위산업주로 분류되고 있는 스페코, 빅텍, 퍼스텍, 휴니드 등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462개 종목은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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