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접수 시작…한대련 “반값등록금 대안 될 수 없어”

입력 2013-03-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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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신입생과 재학생, 복학생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를 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국가장학금 규모는 2조7750억원이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아 소득분위와 성적기준에 부합하는 학생들을 장학금 지급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성동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했다.

한 대련은 “박근혜 정부는 국가장학금의 연장선에서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애매한 입장만을 취하고 있다”며 “국가장학금 2조7750억원은 전체 대학생이 반값등록금으로 대학을 다니기에 턱없이 부족해 반값등록금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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