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월 한 달간 봄맞이 자원봉사 활동

입력 2013-03-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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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들이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소재 여성 노숙인 시설인 영보자애원에서 이불 빨래 후 이불을 널고 있다.
삼성그룹은 3월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봄맞이 환경정화의 달’로 정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 5만여명이 전국 17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여성 노숙인 시설인 영보자애원 등 사업장 인근 14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외부 청소와 이불 빨래를 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와 청계산 산행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지역 경로당 36곳을 방문해 대청소를 한다. 거제 금강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8개 공부방에서는 시설 청소, 이불 빨래와 함께 아동들의 목욕도 시켜 줄 예정이다.

삼성테크윈은 사업장이 있는 경남 창원 인근의 봉암 갯벌, 마산 저도, 안민동 하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모판에 볍씨를 파종하는 등 봄철 농사일을 돕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정보경 과장은 “결연시설인 영보 자애원이 겨우내 하지 못했던 대청소를 회사의 자원봉사 기간에 맞춰 직원들과 함께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며 “생활 여성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우리집도 당장 가서 대청소를 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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