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빛프린스' 방송 캡처
배우 유인나가 학창시절 왕따 경험을 털어놨다.
유인나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박성우 시인의 시집 '난 빨강'을 주제로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인나는 학창시절에 잊을 수 없었던 선생님에 대해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편애가 좀 심하신 분이었는데 저만 예뻐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것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점심시간에 친한 친구랑 밖에 나갔다오면 의자가 삐걱거리는 걸로 바뀌어져 있다던가 책상위에 반찬이 올려져 있었다"면서 "지금도 라디오를 진행할 때 그런 사연을 보면 더욱 공감이 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용감한 형제는 유인나가 자신이 꿈꾸던 선생님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유인나 외에 시크릿의 한선화도 초대손님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