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2' 이예준 VS 신유미, 인기는 방송 따로 인터넷 따로?

입력 2013-02-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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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한 이예준(사진=Mnet)

‘보이스코리아2’ 출연자들의 방송과 온라인에서의 인기는 달랐다.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가 지난 22일 첫 방송을 치른 후 방송에서는 최고 1분의 영광을 모태 가창력 이예준이 차지했다. 하지만 인터넷 최고 클릭수는 이하이 보컬 선생 신유미가 기록하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른 모태 가창력 이예준의 공연은 지난 22일 첫 방송서 포탈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방송 이후 엠넷닷컴, 티빙, 유튜브 등에 올려진 참가자별 공연 동영상 클릭수 집계 결과에서는 이하이 보컬 선생 신유미(들국화 ‘제발’)가 최고 인기를 기록했다. 이어 이시몬(패티김 ‘이별’), 윤성호(김민기 ‘새벽길’), 박의성(프라이머리 ‘씨스루’) 등이 돌풍을 일으켰다.

첫 올턴녀 이시몬, 작은 거인 윤성호, 씨스루 박의성 등도 인터넷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라운드인 배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연출 오광석CP는 “이들 노래가 워낙 좋아서 온라인서도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거 같다”며 “프로그램 참가자뿐만 아니라 좋은 노래들을 요즘 친구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된 거 같아 제작진을 대표해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