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9월 이후 첫 기름값 인상

입력 2013-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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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5일부터 휘발유 가격은 t당 300위안, 경유는 t당 290위안씩 각각 올린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올 들어 북해산 석유 가격인 브렌트유는 2.7%,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1.4% 각각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NDRC가 기름값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NDRC는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등 국제 석유 가격의 22일 변동치를 종합해 이 가격이 직전 조정 당시와 비교해 4% 이상 움직이면 가격을 다시 조정한다.

NDRC는 지난해 11월16일 조정 이후 국제유가가 4.73%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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