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 유럽 주요 기업 공격…큰 피해는 없어”

입력 2013-02-25 09: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EADS· 티센크룹 등 중국발 해킹 보고

중국 해커들이 유럽 주요 기업을 공격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에어버스 모회사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라이너 올러 대변인은 이날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의 해킹 공격이 있었으나 그렇게 큰 침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독일 1위 철강업체 티센크룹도 이메일 성명에서 중국발 해킹 사실을 시인했다.

미국 보안업체 맨디언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을 배후로 한 해커들이 지난 2006년 이후 전 세계에서 최소 141개 기업을 해킹 공격했다고 밝혔다.

독일 시사잡지 슈피겔은 연방정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독일에서 약 1100여 건의 외국발 해킹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