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임직원 650여명 참여, 농촌봉사 및 재해복구 지원
동부팜한농은 22일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었다.
동부팜한농은 지난해 9월 태풍 ‘산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성주군에 3일 간 1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복구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긴박하게 펼쳐졌던 재해복구지원활동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농업인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봉사단을 결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봉사단은 향후 농업인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촌봉사활동과 지식나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동부팜한농과 동부팜흥농, 동부팜세레스, 아그로텍 등 4개사에서 총 6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종일 동부팜한농 부회장을 비롯해 사업부장 및 팀장, 영업지점장, 아그로노미스트(Agronomist) 등 총 9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2013년 봉사단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향후 전국 도별로 선정된 9명의 지역봉사단장들을 주축으로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봉사단은 각 지역에서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농업용 시설 보수,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에는 해당 지역봉사단이 신속히 방문해 긴급 재해복구지원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우종일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농업인과 농촌,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배우는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