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2014년 3월까지 자금조달을 위해 6조 루피(약 119조8800억 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인도 재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정부 지출과 만기가 다가오는 현재 국채의 재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채발행 규모가 다음 회계연도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요 신흥국 가운데 재정적자 규모가 가장 큰 인도 정부는 국가 신용등급이 정크(투자부적격)등급으로 강등되는 위기를 맞았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오는 28일 예산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치담바람 장관은 2013~2014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을 4.8%로 낮춘다는 목표다.
올해 재정적자는 GDP 대비 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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