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 근처에서도 박격포탄 공격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에서 지대지 미사일(Surface to surfece missile) 공격으로 다수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1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오후 알레포 지역 인근의 자발 바드로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지대지 미사일이 알레포 지역을 공격해 건물이 파괴되고 30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3명의 사망자 중 어린이는 14명, 여성은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붕괴한 건물 내부에는 아직 상당수의 사람이 갇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알레포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이다.
같은 날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대통령궁 근처거는 2발의 박격포탄이 공격이 가해졌다. 이날 공격에 대해 사상자는 없으며 당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안에 있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