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청와대 3실 9수석비서관 인선을 마무리 하자 ‘대통령의 입’이 될 청와대 대변인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변인은 대통령의 주요 국정활동을 언론에 소개하면서 소통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언론인 출신이 발탁될 것이란 분석이다.
후보로는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거론된다. 그는 인수위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언론관을 이해할 기회를 가졌다.
KBS 기자 출신으로 대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활약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도 유력 후보다.
대선캠프 공보단에서 활동한 공보위원 중 원외 인사인 MBC 기자 출신의 김석진 인천 남동을 당협위원장과, SBS 앵커를 지낸 정성근 경기 파주갑 당협위원장도 물망에 오른다.
여성 언론인 출신의 발탁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