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스토어’ KT· LG유플러스 가입자 300만명 돌파

입력 2013-02-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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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T스토어는 KT,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T스토어는 지난 2009년 9월 서비스 출시 후, ‘개방’과 ‘공유’의 운영 취지에 따라 지난 2010년 5월부터 통신사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9월 가입자 수 30만명을 넘어섰고, 이듬해 2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빠른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나 2월 현재 300만명의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가 T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가 T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T스토어 모바일 웹에 접속해 클라이언트를 직접 설치해야 번거로움이 있지만 T스토어 이용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방대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이용자 친화적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스토어는 게임, 앱, VOD, 음악, 전자책(e-book), 웹툰, 쇼핑·쿠폰 등 총 40만 건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이다.

또한 T스토어 구동 시 화면 UI와 카테고리 순서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고, 연령, 성별, 구매성향에 맞게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결제방식도 휴대폰 결제, 신용카드, OK캐쉬백, T스토어 캐시, 문화상품권, 티머니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 T스토어 이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는 SKT 69종, KT 45종, LG유플러스 32종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에서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