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오는 20일 도쿄서 FTA 준비회담

입력 2013-02-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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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3국이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도쿄에서 3국 자유무역협정(FTA) 교섭 준비회담을 연다고 1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번 봄으로 예정된 본회담을 앞두고 교섭방식과 일정을 조율할 전망이다.

최근 영토분쟁과 관련해 중국과 일본 양국이 레이더 조사 논란으로 준비회담 개최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으나 양국이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논의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의 FTA 파트너 6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이 참가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올 봄에 첫 회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한국·중국·일본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국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3국 FTA의 협상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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